섬세한 표현력을 갖춘 무용 신동 ‘리틀 최승희’ 석예빈 무용가 최승희 사망 40주년 추모 음반 [난 춤을 춰요]!!

2004년 3월 국립국악원 예악당 사상 최연소로 최승희 헌정 공연 ‘최승희를 꿈꾸며…춘몽(春夢)’을 단독으로 가졌던 석예빈양은 당시 7살의 나이로 최승희 춤을 완벽히 재현해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는 한국종합예술학교 예술 영재로 선발돼 본격적인 무용 수업을 받고 있는 무용 신동이다.
무용가로 활동하면서 음반을 취입했던 최승희의 뒤를 ‘제2의 최승희’를 꿈꾸는 무용 신동이 그대로 잇는다는 점과 사망 40주년(2009년)과 탄생 100주년(2011년) 사이에 있는 올해 그녀를 기린다는 점,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때 헌정 공연을 했던 꼬마 소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해에 다시 헌정 음반을 낸다는 점 등 뜻 깊고 소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석예빈의 음반에는 최승희가 부른 ‘이태리의 정원’이 보사노바로 편곡돼 담겨 있다. 또 같은 곡을 석예빈이 직접 해금으로 연주해 싣기도 했다.
또 무용가가 되고픈 소녀의 소망을 담은 ‘난 춤을 춰요’와 초등학생의 순수한 마음을 그린 ‘초딩`s 다이어리’와 ‘Over The Rainbow’ 등 앨범엔 총 5곡이 수록돼있다.
석예빈은 지난해 6월 26,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2010 상하이 EXPO-2012 여수 EXPO 성공기원 행사’에서 최승희의 대표작인 ‘물동이 춤’ 공연과 함께 한국에서 제작한 상하이 엑스포 주제가 ‘나의 꿈(김상배 작곡/중국곡명: 워더 몽)’을 불러 중국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