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가뇽 | Andre Gagnon
     영원히 | Towa-Ni
     
   
 
   
발매일 : 2009.07.01  
장르 : Newage  
    
   
   
   
TOWA-NI
● Andre Gagnon

ABOUT This Album

이번 앨범은 앙드레 가뇽이 한국에서 6년만에 발표하는 신보이다. 앨범의 타이틀은 TOWA-NI. 일어로는 영원히 라는 의미를 지니고 프랑스어로 당신이라는 뜻의 ‘Toi’를 연상하게끔 하는 제목이다. 지금까지 성원해주고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는 이 앨범에는 ‘영원히’ ‘당신(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사하겠다는 그의 깊은 마음이 담겨있다. 이 앨범을 듣다 보면 그의 음악적 매력이 한층 더 원숙해졌음을 보여준다. 동양적 취향이 가득한 마이너 조의 멜로디에 부드러움을 더해서 아름다운 피아노의 한 음, 한 음의 뉘앙스를 끌어올린 듯 극한의 로맨티시즘을 보여 주는 듯한 이 앨범은 그가 왜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지, 왜 그가 가장 한국인에게 사랑 받는 뉴에이지 아티스트인지 그 비밀을 보여주고 있다. 동양적인 색채를 더 한 첫 곡 [종이 접기]를 시작으로 두 개의 소리를 반복하면서 조금씩 늦추어 연주해가는 [눈으로 덮여있는 정원]과 [천사여 울지말아요] 바이올린 선율이 센티 멘탈함을 더하는 [계속되는 꿈], 그리고 마지막 곡 [영원히]등 눈을 감고 아름다운 앙드레 가뇽의 선율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앙드레 가뇽이 던지는 메시지가 떠오를 것이다.
‘즐거움은 물론, 슬픈 일도, 괴로움도 모두 합쳐져서 인생은 비로소 아름다워집니다. 그리고 여기엔 반드시 아름다운 음악이 있어 그 깊이를 더합니다’
앨범 수록 곡 이야기 by Andre Gagnon

1. Origami (종이 접기)
선물로 받은 종이학, 제겐 소중한 부적 같은 존재가 되어 언제나 지니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2. Jardin sous la neige (눈 덮인 정원)
다양한 색깔의 꽃이 펼쳐진 정원의 색들은 가을의 첫 바람이 불면서 지워져 갑니다. 정원은 지금 커다란 하얀 겨울코트를 입고 다음 봄이 방문할 때까지 겨울잠을 잡니다.
3. Petit cantique profane (아름다운 인생)
칸티크란 기독교의 찬송가입니다만, 이 곡은 종교와는 관계없이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찬가입니다.
4. La beaute du soir (석양의 아름다움)
긴 겨울의 추위 속에서 나는 어느 여름 저녁의 따스한 느낌을 종종 상상하곤 합니다. 그리고 기다림 속에서 마침내 맞이한 여름에는 순간순간의 행복을 마음껏 만끽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것은 석양 무렵의 따뜻한 느낌이며, 그 무렵 들려오는 소리라고는 작은 새의 지저귐과 누군가의 속삭임뿐 입니다.
5. Le bleu du lac (호수의 푸르름)
태양이 산속으로 숨고 나면, 하늘에는 부드러운 하얀 띠가 펼쳐지고, 호수는 점점 짙은 푸른색을 띄어가다가, 마침내 빛나는 듯한 파란색이 됩니다.
6. Mist (안개)
정원의 꽃들과 짧게 깎은 잔디 위로 안개가 내립니다. 오늘 태양은 아직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아침 안개 사이에서 모든 것은 하나로 섞이는 듯 합니다. 하얀 베일을 통해 보는 듯한 인생을 그려 보았습니다.
7. Reverie (계속되는 꿈)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대화를 합니다. 거기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 자신의 이미지를 그려보겠죠. 스토리 없이 단지 듀엣 연주의 즐거움을 위해 만든 음악입니다.
8. Un ange pleure (천사여 울지 말아요)
수호천사조차도 가장 사랑하던 친구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영원한 위안을 기원합니다.
9. Jeu d’enfant (아이의 놀이)
아이들은 그 어떤 물건을 가지고도 장난감처럼 갖고 놉니다. 나만의 장난감을 제작하여 스스로 만족하며 웃고 있습니다. 이는 순진 무구한 행복의 아름다움입니다.
10. Oasis (오아시스)
수주간에 걸친 해외로의 여행으로 현실감이 반쯤은 보류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소박하지만 대단한 행복의 연속이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에너지를 회복하는 만족감을 느끼게 됩니다.
11. Avant la nuit (밤의 방문)
빛이 사라지고, 떠들썩한 소리도 잦아들고, 차분함이 퍼져갑니다. 그리고 찾아든 밤과 고요함...
12. Towa-ni (영원히)
이 곡은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만든 곡입니다. 지난 세월 동안 한결같이 저를 맞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음악을 여러분 모두께 바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영원히.

     
   
   
  DISC1
 
  • 1. Origami
  • 2. Jardin Sous La Neige
  • 3. Petit Cantique Profane
  • 4. La Beaute Du Soir
  • 5. Le Bleu Du Lac
  • 6. Mist
  • 7. Reverie
  • 8. Un Ange Pleure
  • 9. Jeu D`enfant
  • 10. Oasis
  • 11. Avant La Nuit
  • 12. Tow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