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별(본명, 이꽃별)은 어린 시절 국악 공연을 통해 해금의 매력에 빠진 이후로 국악중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치며 지금까지 줄곧 해금과 함께 해왔다. 대학 2학년 재학시절, 소리꾼 김용우 밴드의 뮤지션으로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 현지 음악 관계자의 눈에 띄어 일본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하였다. 2003년 ‘꽃’을 테마로 한 데뷔 앨범 [small flowers]에 이어 2004년 ‘별’을 테마로 한 2집 [star garden]을 국악계에서 처음으로 한일 동시 발매하여 화제가 되었는데, 1,2집 모두 국악 앨범 차트 1위 등 각종 앨범 판매 순위에서 장기간 롱런하고, 광고와 국가 공식행사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꽃별은 2001년 정식 데뷔 전부터 통일음악회 및 각종 음악회 등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2002년 1월, 한국의 KTV(국립영상)에서 '신세대 해금 연주자 꽃별' 특집이 방영되기도 했다. 또한 그 해 3월에는 '韓日보이스 세션'의 일환으로 참가하여 일본 6개 지역을 순회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연주 스타일과 소탈한 무대 매너로 관객과 방송, 언론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꽃별은 현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방송과 라이브 연주를 중심으로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악계의 뮤즈로서 서정적 감성이 풍부한 해금 연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