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신비로운 클래식 감성을 만나다! 서울대 음대 출신의 작곡가 ‘김재훈’의 프로젝트 앙상블 “티미르호”의 첫번째 앨범 [티미르호]!!
국내 최초 피아노, 리코더, 클래식 기타로만 이루어진 환상의 모듈레이션! 클래식한 음악과 언더그라운드적 감성이 동시에 살아 숨쉬는 이야기들! 국악계의 스타 해금 연주가 ‘꽃별’의 4집 [Yellow Butterfly]의 작곡, 편곡에 참여했던 ‘김재훈’, 그가 [티미르호]의 선장이 되어 우리들 곁으로 찾아왔다. 그가 [Yellow Butterfly]에서 직접 작곡한 [사월]은 화장품 ‘수려한’의 광고 음악으로 타이업되며, 여성적이면서 동시에 섬세한 그의 감성을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다양한 현대 무용 작품과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 그리고 현장 필드에서의 치열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불과 약관의 나이로 컴포지션과 퍼포먼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동시대 음악의 젊은 프론티어 뮤지션 김재훈. 오동나무로 만들어진 나무 리코더에서 흘러나오는 마음을 울리는 음색과 클래식 기타, 피아노.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세 악기의 신선한 조합은 평소 우리가 잊고 왔던 기억의 단편을 끄집어 낸다. 도회적인 향기와 우아한 터치 너머로 살며시 묻어나는 그 서글프면서도 아름다운 감성. 여든 여덟의 희고 검은 감정들이 차가운 겨울날의 한껏 부풀어 오른 센 강처럼 자유롭게 넘실대는 “항해”와 “귀향”의 노래들. 바로 그 정점에서 [티미르호]가 노 젓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