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계의 신성, 트럼펫 연주자 이치하라 히카리의 3집 앨범!! 오리지널곡과 재즈명곡 등을 뉴욕의 명 연주자들과 녹음!! - 스윙저널 재즈 디스크 대상 뉴 스타상(국내 연주곡 부분) 수상자, 이치하라 히카리의 3집 앨범(뉴욕 첫 레코딩)!! - Swing Journal 선정 골드 디스크 제 7기 제 80탄 - Adam Birnbaum(p), George Mraz(b), Victor Lewis(ds), Aaron Heick(as&fl), Wayne Escoffery(ts)
스윙저널 재즈 디스크 대상 뉴 스타상(연주곡 부분) 수상자 이치하라 히카리는 1982년 12월 22일 동경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재즈 드러머 이치하라 야스시(市原康). 와세대 대학 이공학부에서 재즈 드럼을 시작한 그가 프로가 되어 재즈에 한정되지 않은 음악분야에서 활동한 후, 스즈키 히로마사(鈴木宏昌)가 결성한 밴드에 참가한다. 이 밴드를 탈퇴한 후 목사인 부인과 만나 결혼 태어난 아이가 바로 이치하라 히카리이다. 여기서 이치하라 야스시의 경력을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치하라 야스시의 음악경력을 이야기하는 것은, `이치하라 히카리가 재즈음악의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당연히 재즈 트럼페터의 길을 걸었겠지`라고 속단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다소 바꾸고 싶어서 이다. 이치하라 히카라는 물론 좋은 음악환경에서 자랐고 그녀 자신도 음악을 좋아했다. 부친이 출연하고 있는 콘서트에서도 장난감 마이크를 가지고 노래도 했었다. 하지만 이치하라 히카라가 철이 들었을 때는, 부친은 이미 스튜디오의 일을 중심으로 했었기 때문에, 가정에서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역으로, 그녀가 센조쿠 학원 음악대학 재즈과에 입학하게 되면서 `이치히라 히카리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집에 재즈의 앨범이 많아지기 시작했다`라는 가족들의 진술을 보면, 그녀는 `(부친이) 잘 닦아 놓은 레일을 타고 재즈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이치하라 히카리가 재즈의 레일을 가족에게 새롭게 깔아놓았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들어 이치하라 야스시도 재즈 연주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재즈의 여신이 이 부녀에게 아름다운 공시성을 부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럼 이치하라 히카리의 경력으로 이야기를 돌려보자. 그녀는 개성을 중시하고 자립적인 인간창조를 주창하는 교풍의 학교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녀는 이에 대해 `자유를 존중하는 교풍이긴 했지만, 아주 착실하고 진지한 학생들이 많아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생각을 합니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한다. 이치하라는 중학교 입학과 동시에 클래식 트럼펫을 배우기 시작하며 클래식 음대를 목표로 공부를 하였지만, 대학 입학 직전에 센조쿠 학원 음악대학 재즈학과에 진학하기로 마음 먹게 된다. 중학교 3학년 때 들은 에릭 미야시로(エリック宮城: 일본을 대표하는 하와이출신의 재미동포 3세 트럼페터), 고등학교 1학년 때 들었던 Edward Lee Morgan에게 매료되었다는 것은 그녀의 음악인생에 복선이기도 했다. 이치하라가 재즈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 것은 센조쿠 학원 음악대학에 진학하고 나서 부터이다. 이 때 즉흥연주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그때까지 빅밴드를 많이 들었으나, 이후 콤보 재즈도 듣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들이 이치히라 히카리의 이름을 알게 된 계기는, 센조쿠학원 음악대학 재학 중 와세다 대학 하이 소사이어티 오케스트라에 참가하여 출연한 제 35회(2004년) 야마노 빅밴드 재즈 콘테스트였다. 그 콘테스트에서 이치하라 히카라는 당당히 우수 솔리스트상을 수상했다. 2005년 3월에 동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가 된 이치하라 히카라는 같은 해 8월 자신의 오리지널 곡이 빛을 발하는 데뷔 앨범 [一番の幸せ(가장 큰 행복)]을 발매한다. 다채로운 작곡능력과 선이 굵은 연주로 듣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스즈키 시게루(鈴木茂)와 사토 히로시(佐藤博)라는 베테랑 뮤지션과의 협연도 훌륭했다. 2006년 9월에 발매한 2집 앨범 [Sara Smile]는 이치히라 히카리의 첫 뉴욕 레코딩이었다. Peter Washington(b), Lewis Nash(ds)의 가벼운 리듬에, Dominick Farinacci와의 2트럼펫이 2곡, 테너 색소폰 Grant Stewart가 참가한 1곡 등, 파워를 중시한 멤버들이 총집결해서 제작된 앨범이다. 이 앨범으로 이치하라 히카리는 스윙저널지의 재즈 디스크 대상 뉴 스타상(국내 연주곡 부분)을 수상하고, 이번 최신 앨범 [Stardust]의 포석을 깔았다. 이치히라 히카라의 매력이 충분히 전해오는 [Stardust]는 그녀 자신도 이번 작품에 굉장히 전향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3번째 앨범을 제작한다는 것에 대해서 먼저 제 자신의 의식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연주, 편곡, 라이브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모든 음악활동에 대한 착안점이 바뀌고 어떻게 자신의 색깔을 만들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곡 편곡을 할 수 있어서 자신의 앨범이구나라는 실감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연주를 볼 수 있게 된 것도 아주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바꿔야 하는 부분은 앞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진 것도 기쁩니다.` 예의 바르고, 귀엽고, 매력적인 이치하라 히카리의 인격. 그리고 그 음악에 대한 열정에는 특출 난 것이 있다. 여성 트럼펫과 작곡능력이 엮어내는 음악 이야기는, `히카리(빛)`이라는 자신의 이름 그대로, 앞으로도 주위를 빛내주며 영원히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이치하라 히카리의 세 번째 앨범 [Stardust]를 들으면서 그녀의 성장을 보았다. 데뷔 2년차에 불과하지만, 그 동안 음악적인 수양과 인간으로서의 인생 경험이 이치하라의 재즈를 앞으로 전진하게 만들었다. 전작 [Sara Smile]을 발매하고 바로 시작된 뉴욕 녹음. 2007년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치하라는 재차 레코딩을 위해 혹한의 뉴욕으로 향했다. 이번 작품은 전작과 비교하여 많은 차이를 느끼게 한다. 전작에서는 듣는 이들을 의식한 요소가 다분히 있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자신의 작품을 리드하는 자신감이 엿보인다. 본 작품을 들어보면 알겠지만, 편곡은 모두 그녀가 담당했고, 선곡도 라이브에서 주로 연주했던 곡을 중심으로 그녀가 선호하는 곡이 꽤 많이 반영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본 앨범으로부터 `이치하라의 소리`가 들렸던 것이다. 그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하며 들었다. 이치하라는 따뜻하면서도 한 방울 눈물이 담긴 듯한 그녀의 음색과, 이를 충분히 살린 훌륭한 연주를 하고 있다. 또한 그 연주는 보다 직접적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에 전달되었다. 편곡능력도 대단한 것이어서, 3관악기로 연주한 `Smile` 등 그녀의 밝은 음색을 표출한 멋진 편곡으로 완성되었다. 멤버를 이치하라의 코멘트를 인용하면서 소개하고자 한다. 레이블 메이트이기도 하면서 전작에서도 함께 연주한 Adam Birnbaum(p). `투어에서도 함께 했었는데, 전면적으로 신뢰할 수 있고 Adam의 피아노를 들으면서 트럼펫을 연주하고 있으면 마음 편안히 연주할 수 있습니다.` George Mraz는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의 베이시스트이다. Oscar Peterson, Hank Jones Tommy Flanagan등 유명 아티스트의 서포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였다. `대학시절부터 팬이었기 때문에 함께 협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Victor Lewis는 Manhattan Jazz Quintet의 드러머로, 본 작품에서는 힘있는 플레이 뿐만 아리나 경쾌한 연주도 단연 돋보였다. 이번 작품은 3관악의 곡이 2곡(M1,M7)이 있는데, 알토 색소폰과 플루트를 연주한 Aaron Heick는 Chaka Khan과 8년간의 활동을 함께 한 것 이외에도, 스튜디오 뮤지션으로서 Francis Albert Sinatr
DISC1
1. Blue minor
2. Stardust
3. When you wish upon a star | When you wish upon a star(星に願いを)
4. Skylark
5. 주마등 | 走馬灯
6. I'll wait for you | I'll wait for you(シェルブールの雨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