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라면 한 번쯤 목소리를 높여 불러봤을 ‘Endless’, ‘눈물’, ‘Please’등 외에도 수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플라워
고유진과 ‘선덕여왕’, ‘하얀 거탑’, ‘식샤를 합시다’의 음악 작업을 맡아 온 김수진 음악감독과 공일오비 객원보컬 조성민이 7월의 어느 날
모처의 한 녹음실에서 극비 만남을 가졌다.
「2016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과 수원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수원시
홍보 음원’을 녹음하기 위해서이다.
‘수원연가’라는 제목을 가지게 된 이 곡은 ‘고삼이 집나갔다’, ‘악플게임’의 웹툰 작가 미티(홍승표)가 작사를, 서울 국제 만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008-2009) 홍보CM영상 음악, 2012년 일본 일렉트로닉 컴필레이션 앨범 NIGHT CRUISING 참여,
2015년 Fly To U 싱글 발매 등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김대운’이 작곡을 맡아 영화음악 같은 스케일의 아름다운 명곡이 탄생
되었다.
수원시 홍보 음원으로 사용될 ‘수원연가’는 기존의 시 홍보 송들의 딱딱하고 건전가요스러운 고정관념을 완전히 탈피해 “사람이 반갑습니다”가
슬로건인 휴먼시티 수원시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였고 대중들로 하여금 홍보 송이라는 선입견 없이 다가설 수 있게 하는 홍보 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수원연가’를 가창한 플라워 고유진 소속사 관계자는 이 곡을 플라워 앨범에 수록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수원시 홍보 음원’ ‘수원연가’의 음원 수익금은 전액 ‘수원시 불우이웃 돕기’에 기부되어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뜻깊은 곡으로 남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