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의 정도를 걸어오면서도 전통음악의 현대화를 위해 꾸준히 도전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해금연주자, 김애라, 전성식, 김광민, 조윤성
등 유명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녹여낸 새로운 음악여정, 따스함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스토리들로 가득한, 김애라 3년만의 신보
[Longing]
심금을 울리는 특유의 서정성과 깊은 시김새로 현재 가장 사랑 받는 해금연주자로 우뚝 선 김애라가 3년만에 정규 5집 앨범
[Longing]으로 찾아온다. 이번 앨범 [Longing]은 재즈 베이시스트 전성식,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조윤성 등 일반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유명 재즈 뮤지션들이 참여한 크로스오버 앨범으로, 곡 하나하나 따스하고도 애절한 스토리들이 모여 ‘그리움’의 정서를
전한다. 이들은 직접 연주뿐 아니라 프로듀싱, 편곡 등 이번 앨범에 다양하게 참여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명 연주자들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서로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넘나드는 수준급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듣는 이로 하여금 이 뮤지션들과 함께 하나의 음악여정을 마친
듯한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애절함을 담은 타이틀 곡 [애수]를 비롯하여 따뜻한 감성의 [Spring], [선물], [Going
Home], [기도], 간절함과 그리움의 표현으로 드라마 O.S.T.로도 잘 어울리는 [적성가], [냉정과 열정 사이]뿐 아니라 보사노바,
일렉트로닉 등의 다양한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한 유명 팝 넘버 [Besame Mucho], [Black Orpheus], [Oblivion],
[Scarborough Fair]까지, 이번 앨범은 그녀의 아름다운 해금 선율을 다채롭게 녹여낸 명반이라 할 수 있다. 그 동안 그녀의
해금에 대한 사랑과 고민을 비롯하여, 해금이라는 악기의 무한한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인 이번 앨범은,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해금연주자로 손꼽히면서도 아직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해금을 알리고 소통하고자 하는 그녀의 오랜 바람이 더해져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해금연주자 김애라는 국악계에서도 정악과 민속악 모두 능통한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국악의 현대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한 덕에 일반 대중음악 팬 층도 매우 두텁기에 이번 크로스오버 앨범 ‘Longing’은 그녀를 기다렸던 많은 팬들을 사로잡는 앨범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