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서 Group
     October
     
   
 
   
발매일 : 2014.10.14  
장르 : Jazz  
    
   
   
   

피아니스트 송준서 15주년 기념앨범
 [OCTOBER]
한국 재즈씬에서 피아니스트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공연과 후학을 길러온 송준서가 15주년 기념 미니앨범을 출시했다. 1집 ‘Portait’를 시작으로 꾸준히 재즈와 클래식을 연주해온 송준서는 이번 앨범에서 그 동안 공연을 통해서 사랑 받아 온 네 곡을 선택하여 미니 앨범에 담았다.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중 ‘OCTOBER’, 베토벤의 ‘월광’을 재즈적으로 편곡하여 송준서의 화려한 타건으로 재해석하였으며 팬들로부터 지속적인 리퀘스트를 받아온 칙 코리아의 ‘스페인’은 보다 완숙한 연주로 되살아났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전경미를 영입하여 재즈적인 쿼텟의 모습에서 벗어나 클래식 현악기의 맛을 살려 통산 15주년의 의미를 더하여 앨범을 발표하였다.

|앨범참여|
송준서(피아노), 전경미(바이올린), 이병헌(베이스), 김정훈(드럼)

|송준서 소개|
국내에서 클래식피아노를 전공하였지만 미국 버클리 음악학교에서 재즈피아노를 공부하고 돌아온 피아니스트 송준서의 등장은 2000년대 한국 재즈계에서는 가장 값진 수확 중에 하나였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고(故) 최세진(드럼) 밴드의 피아노멤버로 시작하며 송준서는 자신의 모습을 하나하나씩 국내에서 뿌리내려 가기 시작하였다.
2009년 1집 앨범 ‘Portrait’는 그의 화려한 주법과 음악철학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었다. 클래식 타건을 기초로 한 그의 연주는 국내 재즈팬들에게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모습이었으며 송준서 또한 화려함 뒤에 표현된 진지한 음악여정으로 음악팬들을 인도하였다. 그는 이후 꾸준한 라이브 활동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전국을 돌며 팬들을 찾았다. 후학 또한 꾸준히 양성하여 그의 제자들이 이미 국내에서 피아니스트로 활동할 정도로 이미 국내에서는 잔뼈 굵은 연주자로 성장하였다.
이번 미니앨범 OCTOBER(가제)는 송준서의 정규앨범은 아니지만 15주년 결산기념으로 발표한 그의 자전적 음악기록이다. 송준서그룹을 결성하며 활동하며 사랑받았던 칙 코리아의 ‘SPAIN’(그의 국내 연주활동 중 팬들로부터 가장 많이 앵콜을 받은 곡이다)을 모티브로 시작된 이 앨범은 그가 평소 연주활동에서 영향받았고, 관객과 가장 많이 호흡한 곡 OCTOBER(차이코프스키)와 월광(베토벤)을 비롯하여 자작곡 ‘EMERGENCY’를 담았다.
또한 이 곡들을 선곡한 또 하나의 의미는 그동안 그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다. 10년 넘게 수많은 공연장과 재즈클럽에서 그를 찾아와 응원해준 재즈애호가와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감사의 표시인 것이다.
특히 이번 미니앨범에는 평소 공연을 통해서 협연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전경미, 이병헌(베이스), 김정훈(드럼)이 가세하여 재즈를 넘어서서 클래식 앙상블의 맛을 한층 더하고 있어 앨범의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기에 2014년 가을, 송준서그룹의 등장은 우리 재즈계에서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는 이유다.


     
   
   
  DISC1
 
  • 1. October
  • 2. Moonlight Sonata
  • 3. Spain
  • 4. Emen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