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오리지널 곡을 포함하여, Carpenters, Stevie Wonder, EW&F 등 주옥 같은 명곡을 커버!!
T-SQUARE 시절 보다도 더욱더 농익은 미야자키의 색소폰 연주!!
POP 명곡이라는 아몬드 초콜릿 위에 재즈라는 감미로운 화이트 초콜릿을 입힌 것처럼 풍부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앨범!
<Nostalgia>는 미야자키에게 있어 첫 솔로 작품이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퓨전 재즈 그룹인 T-SQUARE의 프론트맨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하면서 그 후에도 오랜 동안 세션과 레코딩, 투어 참가 등을 통해 수 많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에 관여해온 터라, 이제 와서야 자신의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는 것이 의외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늦게나마 색소폰 연주자로서의 풍부한 재능이 충분히 발휘된 앨범이 제작되었고, 그만의 음악적 색깔이 담겨진 앨범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 앨범은 듣는 이들에게 지극히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다가 온다. 하지만 이런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은 높은 음악성이 보장되지 않으면 제대로 연출되지 않는 법이다. 그런 맥락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음악을 표현하고 있는 미야자키의 솔로 앨범은 궁극의 재즈 앨범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