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7급 공무원” 감성파싱어 박지헌(V.O.S)이 선사하는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곡 “꽃이 핀다”, 서원의 사랑을 그리는 테마송 “A Stranger”로 감동 배가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앨범 PART 2가 2월 6일 전격 공개된다. 알콩달콩 로맨스에는 명품 OST가 따르는 법. “신사의 품격”, “온 에어”, “파리의 연인”, “추격자”, “드라마의 제왕” 등의 OST를 작업한 바 있는 베테랑 박세준 음악감독은 세련되고 품격 있는 음악으로 드라마의 격을 높였다.
타이틀곡 “꽃이 핀다”는 M4, 카라, 먼데이키즈 등의 작품들과 각종 OST로 알려진 김원 작곡가의 곡에, 감성파 싱어 박지헌의 음색이 만났다. 아일랜드를 연상케하는 피아노 인트로와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패드효과들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깊은 자아성찰과 희망의 메시지가 “꽃이 피면 사랑이 온다”는 철학적 의미로 녹아들었지만 결코 무겁지 않고 담백한 느낌의 가사는 가슴속을 잔잔하게 흔든다. 어쿠스틱, 일렉 기타와 짜임새 있는 베이스라인 등 과하지 않은 악기음색들은 각각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내며 화사한 코러스 라인이 곡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여주인공 서원의 테마 “스트레인저(A Stranger)”는 “신사의 품격”에서 “You Are Everywhere”로 호흡을 맞췄던 박세준 음악감독과 빅베이비드라이버의 공동작업 곡이다. 감미로운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감성적인 멜로디로 전개되는 “스트레인저(A Stranger)”는 팝송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기품 있는 편곡으로 1회 서원과 길로가 다툰 후 서원이 울며 홀로 길을 걸어가는 장면에 쓰이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신사의 품격“에서 도진과 이수의 테마로 사용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던 “You Are Everywhere”에 이어 박세준 음악감독과 빅베이비드라이버가 공동작업한 서원의 테마송 “스트레인저(A Stranger)”는 “7급 공무원”의 로맨스를 더욱 예쁘고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빅베이비드라이버는 2011년 1집 [Big Baby Driver]를 발표했고, 아톰북의 멤버로 인디씬에서 오랜 시간 활동한 싱어송라이터이며 발매 음반 모두가 일본에서 발매될 정도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잇달아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해외 팬들이 빅베이비드라이버 홈페이지를 찾아와 감탄의 메시지를 남길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한길로와 김서원의 서로를 속고 속이는 사랑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이 벌이는 로맨틱 활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