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와 그가 이끌고 있는 스나이퍼사운드의 뮤지션이자 한국힙합 1세대로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취랩’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발표했다.
12월 11일 발매된 ‘Geto Christmas(게토 크리스마스)는 과거 유대인 거주지역, 혹은 빈민가를 뜻하는 ‘Ghetto’의 흑인은어 표기법인 ‘Geto’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우리나라로 치면 빈민촌 혹은 달동네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즉 빈곤한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에서 나타나듯, 어수선하고 들떠있는 연말분위기와 반대로 가장 외롭고 괴로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선물 같은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