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덕
     Champagne
     
   
 
   
발매일 : 2012.08.17  
장르 : Jazz  
    
   
   
   
"재즈 피아니스트 소상덕의 첫 앨범 [Champagne]

연극 <포트> <페드라의 사랑> 뮤지컬 <어느 재즈 가수의 독백> < Chance > 음악 감독
서울재즈아카데미에서 오랜 시간 후학 양성
우리 재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음반 [Champagne]
오정수(기타), 정영준(베이스), 고아라(보컬) 등 국내 최정상 재즈 뮤지션들의 참여

재즈 피아니스트 소상덕(33)이 첫 앨범 [Champagne]을 오는 8월 17일 발매한다. 소상덕의 데뷔작은 우리의 감성과 클래식, 재즈 같은 서양의 음악이 기분 좋게 화해를 나눈 음반이다. 그는 이 음반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면서 국내 재즈 팬들에게 화려하게 인사를 건네려한다.
우리나라에선 재즈라는 장르가 워낙 변방의 음악인 탓에 소상덕이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재즈계에선 그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 해군 군악대를 제대하고 25살부터 서울재즈아카데미에서 오랜 시간 동안 후학을 양성해왔으며, 국내의 유수 재즈 클럽에서 매일 밤을 재즈의 선율로 물들여왔기 때문이다.
소상덕은 피아노뿐 아니라 작곡에도 능한 인물이다. 박근형이 연출한 연극 <포트>와 역시 박근형이 예술감독을 맡아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페드라의 사랑>, 프랑스 뮤지컬 < Chance >와 뮤지컬 <어느 재즈 가수의 독백>의 음악감독을 맡은 바 있다. 다른 재즈 뮤지션들과 달리 관심 분야가 넓다.

그의 연주는 평단으로부터 “클래시컬한, 그래서 유러피언 피아니스트의 느낌”이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또한 “고음부에서의 감성적 연주와 중저음부에서의 과감한 터치가 교차되면서 묘한 느낌을 자아내는데, 이러한 독특한 음량의 조정법은 아마드 자말(Ahmad Jamal)과 유사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아마드 자말은 마일즈 데이비스가 자신에게 영향을 준 유일한 인물로 꼽은 재즈 피아니스트다.
앨범엔 그가 작사, 작곡한 일곱 곡이 수록돼있다. 타이틀 ‘Champagne’은 라틴 리듬이 가미된 대중적인 곡으로 보컬 고아라의 보이스와 소상덕의 피아노가 어울리며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재즈 음반으로는 독특하게 이 앨범엔 첼로가 쓰였다. ‘꽃’ ‘Francesca’ 등의 곡에 쓰인 이 저음의 현악기에서 소상덕의 음악적인 고민을 확인할 수 있다. 연극 <포트>에 쓰였던 ‘Rachel’이라는 곡은 이 음반에서 새롭게 탄생됐다.
음반은 한 테이크로만 녹음됐다. 더 이상의 추가 작업 없이 모든 악기와 보컬이 한 번에 녹음을 끝낸 데는 이유가 있다. 기타리스트 오정수, 베이시스트 정영준, 보컬리스트 고아라 등 국내 최정상의 재즈 뮤지션들이 참가했기 때문이다. 드럼은 조재용, 첼로는 박지영이 맡았다. 물론 전체의 완급을 조율하며 곡의 흐름을 이끄는 소상덕의 피아노가 이 앨범의 핵심이다.
소상덕의 첫 앨범 [Champagne]은 우리 재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음반이다. 그래서 소상덕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가 가는 길이 21세기 우리 재즈의 길이기 때문이다. 소상덕은 음반 발매 후 방송 활동과 더불어 클럽,갤러리에서의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DISC1
 
  • 1. Your Face Is Lovely
  • 2. 꽃
  • 3. Rachel
  • 4. Champagne
  • 5. I said...Run
  • 6. Francesca
  • 7. really really cold 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