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 그리고 행복을 주는 음악 `행복해지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행복한 밴드 메이팝!
앨범 제목이 `기분이 좋아` 이다. 타이틀 곡의 제목 역시 `기분이 좋아`! 노골적으로 기분 좋은 음악, 행복한 음악을 꿈꾼다고 말한다. `우리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메이팝의 리더 재석의 말이다.
한 장의 EP앨범과, 두 장의 싱글 앨범을 발표한 신인이라 불리기에 이젠 다소 어색한 팝밴드 `메이팝`이 네 번째 앨범이자 두 번째 EP 앨범 `기분이 좋아`를 발표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청량한 멜로디 위에 행복을 전해주는 가사를 입힌 싱그러운 음악을 보여주는 메이팝의 이번 앨범은 가을의 문턱에서 행복을 노래한다. 또 다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기분 좋은 설레임, 오랜만에 엄마와 손을 잡고 집을 나서는 산책, 사랑하는 사람과 노을 속 추는 왈츠, 힘든 일상을 벗어난 행복한 웃음, 아프게 헤어지는 연인과 약속하는 재회.
이번 앨범은 기획 단계에서 지난 두 장의 싱글 앨범에서처럼 객원보컬체제로 시작되었다. 그러던 중 역시 객원보컬로 출발한 `유솔아`를 만나게 되고 음악적 성향과 그녀 특유의 행복을 주는 웃음소리에 반한 기존 멤버 재석과 임대현이 함께 하자는 권유를 하게 되고, 이에 첫번째 이피앨범 이후 내내 공석이던 메이팝의 보컬 자리를 `유솔아`가 차지하게 되었다. 메이팝의 보컬 `유솔아`, 객원보컬 `다현`,`이세나`, 그리고 메이팝의 숨은 성대라 불리우는 멤버 `임대현` 이렇게 총 네 명의 목소리로 만든 이번 앨범은 한가지 색이 아닌 좀 더 다양한 표현을 위해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곡부터 소프트한 모던락을 아우르는 곡들로 채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