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속에서도 자신의 몸을 사르는 촛불같이 천상의 음성으로 지혜와 자비의 불을 밝히는 음악! 찬불가를 노래하는 네팔의 최고 인기가수인 비구니 스님 [아니 초잉 돌마]의 베스트 셀러 앨범으로 종교를 초월한 진정한 마음의 평화와 치유, 위안을 가져다 준다. 네팔 최고 인기곡인 “Phoolko Aankhama(뿔꼬 아카마)”가 수록되어 있는 명반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성 보컬 퍼포먼스(Best Female Vocal Performance)’, ‘최우수 올해의 노래(Best Song of the Year)’과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상 등의 주요한 부문상을 휩쓸었다. 아니 초잉 돌마(Ani Choying Drolma)는 네팔의 나기 곰파(Nagi Gompa) 사원의 비구니 스님으로 ‘관세음 보살이 현현한 듯 자비심이 울려 나오는 천상의 목소리’라는 평가와 함께 네팔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팬들로부터 커다란 찬사를 받고 있다. 그녀의 가장 큰 음악적 특징은 일반 대중가요처럼 편안하고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우리들 생활 속의 불교 대중화’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앨범 타이틀 곡이자 백미가 되는 첫 번째 곡 “Phoolko Aankhama(뿔꼬 안카마: 꽃의 눈으로 보면)”는 ‘우리들이 사물을 어떠한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져 보인다’는 의미가 담긴 명곡으로 네팔 최고 인기 곡이다. 약간은 구슬픈듯하면서도 순수하고 맑은 천상의 목소리로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와 뇌리를 떠나지 않는 편안한 선율은 종교를 초월한 무한한 환희심으로 저절로 감동의 눈물을 흐르게 하고, 마음의 평화와 치유 그리고 위안을 가져다 준다. 앨범에는 찬불가와 만트라 등을 노래한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세속에 미혹(迷惑)된 우리들에게 자신의 몸을 사르는 촛불같이 천상의 음성으로 지혜와 자비의 불빛을 밝혀주며, ‘더 없는 지복(至福)의 순간(Moments of Bliss)’으로 우리를 데려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