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와 손잡은 최초의 한국 뮤지션, 정엽!! 2011년 스튜디오 지브리의 최신작 [코쿠리코 언덕에서] 주제가 `이별의 여름`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직접 제작 및 각본을, 그리고 그 장남인 미야자키 고로의 두 번째 감독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며, 2011년 9월 29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코쿠리코 언덕에서] 안에서 펼쳐지는 가슴 설레는 첫번째 사랑의 아날로그 감성을 한껏 자극하는 것은 음악이다. 아름다운 OST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가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이번 [코쿠리코 언덕에서]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영화의 엔딩곡이자 첫사랑의 아련한 여운을 전해주는 주제가는 모리야마 료코가 1976년도에 부른 「이별의 여름(さよならの夏)」의 리메이크 곡으로 기획/각본을 담당한 미야자키 하야오가 제안하고 감독인 미야자키 고로가 맑고 청아한 음색의 테시마 아오이를 가수로 추천해「`Summer of Farewells - From Up On Poppy Hill` (이별의 여름 - 코쿠리코 언덕에서)」가 탄생했다. 이 곡은 특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성 보이스 정엽이 한국어로 다시 불러 국내 관객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과 긴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스튜디오 지브리의 영화와 음악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던 정엽은 새 앨범과 콘서트 준비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선뜻 [코쿠리코 언덕에서] OST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정엽의 `이별의 여름`은 절제된 애절함과 감미로운 보이스로 마치 테시마 아오이의 노래에 화답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의 OST를 한국 가수가 번안하여 가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지브리 측에서도 정엽이 부른 `이별의 여름`에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정엽이 부른 [코쿠리코 언덕에서] 주제가는 첫사랑이 떠오르는 감성의 계절 가을에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해줄 것이다. 특히 [코쿠리코 언덕에서] OST에 수록된 테시마 아오이 가창의 일본어곡과 함께 들어도 그 감동이 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