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 당신이 바로 주인공입니다!” 외톨이에서 주변인으로, 다시 주인공으로 소통의 단절을 깨고 교감하는 환희를 담아낸 아웃사이더의 세 번째 정규앨범 `주인공 (Hero)` 발매
슬픈 선율에 외로움을 노래하며 소통을 갈망하던 외톨이, 아웃사이더가 “주인공“이 되어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들고 화려하게 컴백한다. 2009년 6월, 무관심 받았던 신예 힙합 뮤지션에서, 세상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슬픔을 내뱉어대는 아웃사이더의 음악은 솔로 힙합 뮤지션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 온라인 음원 차트 석권과 함께 앨범 판매량 1위, 라디오, 노래방, 불법 음원 다운로드 차트까지 석권하며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곧 이어 발매된 2.5집 앨범 “주변인“을 통해서 어디에도 섞이지 못하고 늘 주위를 서성거리는 현대인들의 외로운 심리 상태를 솔직하게 묘사한 가사와 구슬픈 현악 선율이 어우러진 아웃사이더만의 특색 있는 음악으로 다시 한 번 세상과 더 깊은 소통을 시도했고, 2010년 10월, 드디어 자신의 6번째 앨범이자 정규 3집 앨범인 “주인공” 으로 소통의 단절을 깨고 세상과, 사람과 교감하는 환희를 음악 안에 담아냈다. 3집 앨범 “주인공“은 자신의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힘든 삶이지만, 그 안에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내는 우리 모두가 삶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앨범 안에 구석구석 담고자 했으며, 작은 조각들이 모여 커다란 퍼즐을 이루는 것처럼 3집 앨범 안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꿈과 열정이라는 메시지가 관통하고 있다. 2집 “외톨이”와 2.5집 “주변인”의 연장선상에 있기도 한 이번 앨범은, 주변인들이 모여 모두가 곧 주인공이라는 설정을 바탕으로 풀어낸 스토리로 전 곡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다. 자신의 둥지 스나이퍼사운드와 최근 직접 설립한 블록버스터 레코드의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함께 해온 동료들과의 교류가 단단하게 흐르고 있으며, 팬, 지인, 주변인들의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앨범 안에 선물처럼 담겨 있어 모두가 함께 만든 앨범이라는 의미를 더해준다. 사운드와 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현악 스트링이 주는 구슬픈 사운드와 묵직한 스네어를 기반으로 한 조금은 단순한 리듬의 반복에서 이어지는 꽉 찬 사운드가 주를 이뤘다면, 어쿠스틱, 일렉 기타, 피아노, 현, 신스, 전자음 등 다양한 악기를 기반으로 한 곡들의 배열과 보다 다채로워진 드럼의 질감과 유연해진 리듬이 담백한 맛을 돋구어준다. 1집 앨범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JayRockin과 2집 앨범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피에로의 눈물`의 작곡가 KEIKEI, 블록버스터 레코드의 메인 프로듀서 LMNOP와 아웃사이더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된 타이틀 곡 `주인공`은, 디스코풍의 신나는 힙합 리듬에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스트링 편곡과 디지털적인 사운드를 적절히 가미해서 기존의 `외톨이`와 `주변인`에서 들려주었던 구슬픈 현악 스트링과는 또 다른 아웃사이더만의 색깔을 완성해냈다. 실력파 보컬리스트들과의 콜라보 역시 눈에 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대표하는 가수 박미경, 밴드 피아의 보컬 옥요한, 독특한 보이스와 음악성을 인정받은 여성 보컬리스트 웨일 등과의 작업이 국내 유일의 속사포 랩을 들려주는 아웃사이더와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듣는 재미도 클 것이다. 이번 앨범 역시 전작들에 이어 자신이 총 프로듀서를 맡았고, 피에로의 눈물 1, 2의 작곡가 KEIKEI가 메인 프로듀서를, 이 외에도 신예 작곡 팀 Rcrooge, JayRockin, Slapstick, Marco, 석재, 엄병우 등 아웃사이더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실력파 작곡가들과의 조우가 돋보인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기도 한 아웃사이더는 자켓 촬영부터 뮤직비디오, 이어지는 차후 모든 활동에서 이전과는 차별 되는 다양한 볼거리와 음악을 보여주겠단 각오로, 그가 줄곧 갈망해오던 `음악으로의 더 깊은 소통`을 위해 그의 생각과 감성들을 표현하고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