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락 밴드 “펄스데이” 미니앨범은 “펄스데이”만의 감각적인 리듬감과 특유의 스타일리쉬한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또한 1.5 디지털 미니앨범 발매와 동시에 Conpilation 음반 “사생결단 music 옆차기” 음반에도 참여하였다.
“펄스데이”는 오랜 기간 자신들만의 음악을 추구하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을 했던 팀이다.
달콤 쌉싸름한 3곡으로 구성된 디지털 미니앨범이 나오기까지 긴 시간이 흘렀다.
대중적인 코드와 자신들만의 음악적 정체성에 마음 고생도 많이 하고 또한 밴드 내부,외부적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더욱 성숙해져
우리들 앞에 모습을 들어냈다.....춤추는 에테르와 함께.........
아파서 만든 진주의 깊은 아름다움처럼 “펄스데이”의 노래는 아이의 머리를 쓸 듯 듣는 이의 마음을 쓸어 내린다.
이번 음반은 “펄스데이”가 오랜 기간 준비한 20여 곡 중 3곡을 뽑아 선보이는 곡들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색채를
조금씩 나누어 선보일 예정이다.
바람이 몰아치고 간 자리에 아무 것도 남지 않은 듯 조용하기만 하다
간혹 뜨거운 바람이 흐르고 서늘한 그늘이 책장 접히듯 접히면 하늘을 바라다 본다
이제 보라색 앙금이 사라지고 머리 속 통증이 투명하게 지워진다
사랑을 보낸 자리엔 한 여름에도 시린 손이 내 심장을 . . . . . 그리고 또 다른 한 손은 내 머리를 뜨겁게 데워서 현기증을 일으킨다.
그들의 마음 어딘가에는 아픔에게서 온 편지를 늘 간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펄스데이” 음악은 오렌지색 ,보라색인 듯 하다.
뜨거우면서도 차갑고 흥겨우면서 슬프다
펄스데이 곡“춤추는 에테르” 는 듣는 이에 마음에 아련함과 따스함으로 번져오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