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재즈 베스트셀러, 듀크 조단의 [Fligjht To Denamrk]를 위한 헌정 앨범!! 닐스 란 도키의[Return To Denmark]!!
트리오 몽마르트로 일본과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덴마크 출신의 피아니스트 닐스 란 도키는 2007년작[Russian Album]을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프로젝트로 인해 다음 작품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었다. 2009년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맨 처음 베이시스트 교체를 결심하였다. 기존의 베이시스트 피에르 부사게를 대신해 덴마크 출신의 모텐 람스볼을 새롭게 맞이하였다. 피에르 부사게보다도 모텐 람스볼이 보다 다양한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연주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닐스 란 도키, 알렉스 리엘, 모텐 람스볼로 이어지는 덴마크 출신의 뮤지션으로만 구성된 데니스 재즈 트리오가 결성되었다. 트리오 몽마르트 앨범을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한번도 그는 덴마크 뮤지션들로만 이루어진 트리오로 활동한 적이 없었기에 이런 라인업은 그에게 새롭고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그리고 이 시점에 듀크 조단의 [Flight To Denmark]에 대한 이야기를 주위 친구들로부터 듣게 된다.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덴마크 관련 재즈 음반으로 오늘날 덴마크 재즈를 대표하는 닐스 란 도키가 연주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거라는 얘기들이었다. 여기에 닐스는 모처럼 덴마크 뮤지션들로만 구성된 밴드와 함께 처음으로 음악을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는 취지에서 자신의 음악 활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결심하였다. [Return To Denmark]는 [Flight To Denmark]의 헌정 앨범이란 의미를 갖기도 하지만 닐스 란 도키에게는 유학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고, 본격적인 프로활동을 하면서 파리에 거주하면서 오랫동안 덴마크를 떠나온 그에게 자신의 음악적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특별한 의미가 더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