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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빛나는 사랑과 추억을 연주하는 이지리스닝계의 대부 폴 모리아             ♬ 당신의 빛나는 사랑과 추억을 연주하는 이지리스닝계의 대부 ‘폴 모리아’ 최고의 베스트 앨범! 2006년 폴 모리아가 서거한 후, 2년이 지나 레이몽 루페브르(Raymond Lefevre)마저 이 세상을 떠나면서 이지리스닝계는 큰 슬픔에 잠겨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2013년의 지금, 폴 모리아가 프로로 데뷔한지 70주년을 맞이하였고, [Love Is Blue(사랑은 푸른 빛)]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지 45주년을 맞이한 기념적인 해라고 할 수 있다. 세월이 지난 지금, 당시 이 연주에 매료되었던 팬들은 이미 시니어 세대가 되었고, 그 사이에 시대의 흐름과 함께 음악도 다양하게 변화하였다. 당시 이지리스닝계에는 러브 사운즈라는 새로운 음악장르마저 생겨나며 폴 모리아를 시작으로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붐이 일어났고, 콘서트 회장에서의 생생한 연주나 노래를 듣는 것이 팬들에게는 큰 기쁨이 되어 많은 감동과 흥분을 전해주었다. 특히 2005년 폴 모리아 그랜드 오케스트라가 방한한 이래, 폴 모리아의 화려한 연주와 훌륭한 스테이지에 감동받은 팬들을 포함해 그를 응원하는 팬들의 수는 늘어났고, [Penelope], [Toccata], [El Bimbo]등 불후의 명곡들이 담겨있는 앨범들은 베스트셀러가 되어 그 인기를 증명했다. 폴 몰리아는 98년 은퇴공연 이후 새로운 음반을 발매하진 않았지만, 폴모리아 그랜드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히 활동하였고, 최후의 메모리얼 콘서트에서 지휘를 담당했던 Jean-Jacque Justafre가 옛 오케스트라 멤버와 함께 Jean-Jacque Justafre Grand Orchestra 결성하였고, 2013년 3월에는 한국에서도 공연을 개최하여 [폴 모리아 트리뷰트 콘서트]가 실현되었던 것은 이지리스닝 팬에게는 정말 오랜만에 듣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폴 모리아는 무대에서도 신중을 기하지만, 녹음시에 대하는 정성이 대단하다는 것은 실로 유명하다. 1990년대 유니버설을 떠나 포니캐년과 계약을 한 이후, 오랜 기간동안 자신의 히트곡들을 완벽하게 디지털화하여 리마스터링하기 위해 ‘소리’ 하나하나에 집중을 기했다고 한다. 이 앨범에 수록된 [El Bimbo]의 새로운 버전은 폴 모리아가 가장 좋아했던 편곡으로, 당시 파리에서 녹음종료 후에도 몇 번이나 듣고는 만족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하니, 감안해서 감상하면 좋은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번에 발매된 앨범 [추억?My First Memories]는 지금껏 발표 해 왔던 90년대의 주옥같은 명곡에 DSD 마스터링을 더함으로써 더욱 훌륭한 음질을 실현하였다. 콘서트 홀에서 연주를 가까이서 듣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는, 폴 모리아 최고의 베스트 앨범이 완성 되었다고 할 수 있다. Tracklist ** CD 1 ** 1. Love Is Blue | 사랑은 푸른 빛 1968년 발표되면서 폴 모리아를 일약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빅히트 곡이다. 프랑스 작곡가 앙드레 폽(Andre Popp)이 작곡하여, 비키(Vicky)의 노래로 1967년 유로비전 콘테스트에서 4위로 입상한 이 곡을, 폴 모리아가 자신의 7번째 앨범에 수록. 미국에서 싱글컷되어 그 연주반이 대히트를 기록하여, 음악차트지 빌보드에서 5주연속 1위를 독주하였다. 2. El Bimbo | 올리브의 목걸이 국내에서는 ‘올리브의 목걸이’라는 부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프랑스의 인스트루멘탈 그룹 [BIMBO JET]에 의해 연주된 멜로디를 폴 모리아가 재빠르게 주목, 쳄발로가 그리는 기억하기 쉬운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으로, 1974년에 전세계적으로 대히트 기록. 폴 모리아는 이 곡의 연주를 몇 번이나 재녹음하였지만, 이 콘서트 버전의 편곡을 가장 맘에 들어 했다. 3. Magnificent Tree 광대한 대지에 서 있는 한 그루의 웅대한 나무를 이미지화한 이 곡은, 폴 모리아의 1995년 오리지널 곡이다. 피아노가 멜로디를 그리는 강하면서도 대담한 연주는 프렌치 호른의 장엄한 음과 함께 웅대한 나무의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4.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From “Robin Hood”)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1991년에 대히트한 영화 [로빈후드]의 주제가. 12세기 후반, 십자가원정에 참여한 로빈이 적에게 사로잡혀 포로가 된 사랑하는 마리안을 위해, 그리고 정의를 지키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싸우는 익사이팅하고 파워풀한 스토리이다. 이 주제가는 브라이언 아담스가 불러 전미 1위를 획득하였다. 5. I Will Follow Him (From “Sister Act”) 1963년에 [사랑의 샤리오]라는 타이틀로 대히트한 넘버. 이 곡은 사실 폴 모리아가 프랑크 푸르셀(Franck Pourcel)과 함께 공동 작업한 것으로, 1962년에 영국에서 페툴라 클락(Petula Clark)이 불러 유럽에서 대히트. 그 후에는 리틀 페기 마치(Little Peggy March)의 노래로 전미 1위에 빛났다. 폴 모리아가 직접 작업한 디지털 뉴 어레인지의 연주는 히트 당시의 향수 어린 편곡을 즐길 수 있다. 6. Calling You (From “Bagdad Cafe”) 퍼시 애들론(Percy Adlon) 감독의 1987년 독일 영화 [바그다드 카페]의 테마곡. 음악은 밥 텔슨(Bob Telson), 노래는 가스펠 싱어로서 유명한 제베타 스틸(Jevetta Steele)이 불렀다. 낡은 모텔을 방문한 독일 여성이 차차 사랑 받는 여성이 되어가는 모습을 그려, 보는 사람도 마음이 상쾌해지는 영화이다. 7. I Will Always Love You (From “The Bodyguard”) 케빈 코스트너(Kevin Costner),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주연의 화제 영화 [보디가드]의 테마곡. 케빈 코스트너가 연기하는 프로 보디가드가 휘트니 휴스턴이 연기하는 스타가수 레이첼을 사랑하게 되어 겪는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스크린 안에서 열창하는 휘트니의 모습이 인상적인 영화이다. 8.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From “The Lion King”)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서 1994년 히트한 [라이온킹]의 주제가. 영국 가수 엘튼 존(Elton John)이 1971년에 담당한 영화 [프렌즈] 이래,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불러 히트한 넘버이다. 주인공 심바가 아프리카의 광대한 대지를 무대로 동물들의 드라마틱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에서 심바와 나라의 사랑의 발라드 테마송으로서 대단히 인상적인 곡. 9. Charade 수많은 명곡을 남긴 1994년 서거한 미국의 인기작곡가 헨리 맨시니(Henry Mancini)의 대표적인 히트곡. 오드리 햅번(Audrey Hepburn) 주연의 화려하고 통쾌한 로맨틱 미스터리 영화의 주제가로, 파리의 풍경과 세련된 오드리 햅번의 모습이 테마와 훌륭히 일치한 작품이기도 하다. 하프의 음이 베이스가 되어 리코더의 감미로운 멜로디가 기분 좋게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폴 모리아의 옛 친구이기도 한 헨리 맨시니에게 바치는 연주로서 레코딩되었다. 10. Rio Forever 폴 모리아는 70년대부터 브라질의 리듬에 심취하여 많은 앨범을 녹음하였다. 특히 경쾌한 보사노바 리듬에 흥미를 가져, 마르세이유 출신의 폴 모리아에게는 같은 마을의 분위기를 느꼈을지 모른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그리며 자신이 직접 작곡, 연주한 곡으로 당시 이 레코딩 작업 중 그 이야기를 많이 하곤 했었다. 11. Penelope(에게해의 진주) 폴 모리아 1971년 대히트한 곡. 트럼펫솔로로 시작하여, 가슴 따뜻해지는 여성의 아름다운 보컬은 곡 전체를 크게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리지널곡은 스페인의 작곡가 겸 오케스트라 리더였던 오커스트 알레그로(Augusto Alguero)에 의해 작곡된 곡으로, 인기가수 호안 마누엘 세라(Joan Manuel Serrat)가 불렀다. 폴 모리아의 연주가 전세계적으로 싱글 히트한 후, 그랜드 오케스트라의 대표곡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12. Nocturne(푸른 야상곡) 폴 모리아가 뛰어난 감수성을 작곡한 넘버로, 1966년에 최초로 레코딩되었다. 폴 모리아의 스테이지에서는 꼭 연주되는 인기 곡으로, 이 재녹음된 버전에서는 인트로를 새롭게 편곡한 버전이다. 폴 모리아가 직접 연주한 피아노는 우아하게, 그리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13. Conquest Of Paradise (From “1492 Christopher Columbus”) 장대한 스팩터클 로맨드로 화제가 된 프랑스 스페인 합작의 영화 [1492 콜럼부스]의 테마곡. 유럽이 그 암흑시대를 극복하여 서방의 땅에 르네상스를 찾아 신대륙에 향한 콜럼버스의 모험을 그린 대작. 음악은 60년대에 데미스 루소스(Demis Roussos)와 함께 그룹 [Aphrodite''''s Child]에서 활약한 반젤리스(Vangelis)가 담당, 솔로활동 후 주로 영화음악에서 활약하고 있다. 14. Say Yes 폴 모리아가 포니캐년으로 이적한 1994년에 최초로 발표한 앨범이 [CHAGE&ASKA collection]이었다. 아시아 최고정상이라 말할 수 있는 일본의 인기였던 듀오 차게앤 아스카(CHAGE&ASKA)의 히트곡들을 커버한 앨범 중 하나인 이 곡은 후지TV계 드라마 [101번째 프로포즈]의 주제가로서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곡이다. 이 공전의 히트곡으로 인해 CHAGE&ASKA는 부동의 인기를 지금까지도 자랑하고 있다. 15. Yah Yah Yah 강한 비트의 드럼과 브라스로 시작되는 이 곡은 후지TV계 드라마 [뒤돌아보면 녀석이 있다]의 주제가로, 1993년 대히트한 곡. 폴 모리아는 이 멜로디에 감동을 받아 스트링 앙상블 편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뮤지션들의 손뼉박자를 더해 즐겁게 연주된 이 곡은, 1996년 일본공연에서 연주되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16. Chariots Of Fire (From “Chariots Of Fire”) 1982년도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동명 영국영화 [불의 전차]의 테마곡. 폴 모리아는 이 곡이 히트한 해에 레코딩을 검토했지만 앨범 선곡이 종료되어 이 곡이 공개된 건 그 후이다. 그 후 영화 음악집 [사운드 트랙스]를 제작하여 수록되었다. 파리 올림픽에서 승리한 스프린터의 감독적인 드라마에 참신한 연주를 곁들여 화제가 되었다. 17. To C & A(Part 3) CHAGE&ASKA에게 바친 폴 모리아의 연주의 마지막 곡. 앨범 [CHAGE&ASKA collection]에서 Part 1부터 Part 3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연주가 담겨져 있다. 폴 모리아는 그들이 주었던 멋진 멜로디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주하고 있다. ** CD 2 ** 1. Minuetto | 장미빛 미뉴엣 1975년에 [El Bimbo]에 이어 히트한 폴 모리아 작곡의 사랑스러운 곡으로 국내에는 ‘장미빛 미뉴엣’으로 잘 알려져 있다. 쳄발로로 연주된 모차르트 풍의 클래식한 연주는 모리아의 멋진 센스가 어우러진 경쾌한 분위기의 곡이다. 일본에서는 1994년에 방송된 TBS TV의 드라마 [여자의 변명]의 삽입곡으로도 사용되어 당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2. Liebestraum | 사랑의 꿈 헝가리 출신의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1811~1886)이 작곡한 [사랑의 꿈]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3개의 가곡 중 피아노 솔로 편곡으로 [3개의 야상곡]이라는 부제를 붙여 발표되었다. 리스트는 당시 쇼팽이나 슈만과도 교류가 있었고, 또한 19세기 최고의 피아노 명수라고도 불렸었다. 지금까지 1번과 2번은 별로 연주된 적은 없었고, [사랑의 꿈]은 일반적으로 이 제3번이 유명하다. 이 곡은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연주와 화려한 연주로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3. Grande Valse Brillante,Op.18 | 화려한 대원무곡 폴 모리아는 이미 쇼팽의 왈츠집의 앨범을 발표한적이 있다. 이 곡은 프레드릭 쇼팽(Fryderyk Franciszek Chopin, 1810~1849)이 1831년에 발표한 가장 잘 알려진 곡으로, 제목 그대로 화려한 스케일의 클래식곡이며, 폴 모리아가 좋아했던 곡이기도 하다. 가볍게 춤추는 댄서의 모습이 떠오르는 연주스타일의 편곡이 돋보인다. 4. Schindler''''s List(From “Schindler’s List”)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감독,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음악의 영화. 나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태인의 박해에 대항해 자신의 공장에 유태인을 고용함으로써 수많은 유태인의 목숨을 구한 독일인 쉰들러의 영웅전의 테마곡이다. 스크린에서는 그 당시 실상을 충실히 그려내기 위해 흑백영상을 사용하여 슬픔과 감동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였다. 폴 모리아가 연주하는 피아노가 가슴 깊이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5. Lara''''s Theme (From “Dr.Zhivago”) 1965년 제작의 미국 이탈리아 합작영화 [닥터 지바고]의 주제가로, 영화음악사에 길이 남은 명곡이다. 러시아의 문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Pasternak)의 원작소설로, 음악은 프랑스의 위대한 작곡가 모리스 자르(maurice jarred)가 담당. 당시 이 감미로우면서 슬픈 멜로디가 전세계적으로 히트하여, 많은 커버 버전이 탄생하여 발표되었다. 폴 모리아는 1966년에 처음으로 이 곡을 레코딩하였고, 여기에 수록된 디지털 녹음반은 원반에 비해 뚜렷하고 명료한 연주가 인상적이다. 6. Invitation To The Dance | 무도에의 권유 독일인 작곡가 칼 마리아 폰 베버(Carl Maria von Weber) 의 곡으로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1819년에 작곡하여 베를리오즈(Berlioz)의 편곡으로 관현악으로 가장 잘 알려진 곡이다. 드라마틱한 묘사에 탁월한 연주로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여성에게 춤을 신청하지만 두 번째 신청에 드디어 허락한 남녀 두 명이 춤을 추기 시작하여 애정이 넘치는 모습을 이미지한 연주가 전개된다. 7. Colors Of The Wind (From “Pocahontas”) 1995년 여름에 공개된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테마 곡. 바네사 윌러엄스(Vanessa Williams)가 부른 멜로디는, 아카데미상 수상의 알란 멘켄(Alan Menken)과 스티븐 슈왈츠(Stephen Schwartz)에 의해 만들어졌다. [라이온 킹]에 이은 디즈니 영화 33번째 작품으로, 미국 선주민의 딸 포카혼타스와 탐험가 캡틴 존 스미스의 이문화를 넘은 새로운 사랑의 형태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리고 있다. 8. Traumerei | 트로이메라이:꿈 독일인 작곡가 슈만(Schumann, 1810~1856)이 1838년에 작곡한 곡. 트로이메라이는 전 13곡의 소곡 [아이들의 정경 작품 15]중 7번째 곡에 포함된 곡으로, 피아노 연주곡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쇼팽의 [강아지 왈츠]나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와 같이 많이 알려진 곡이다. 국내에서는 [꿈]으로 번역되곤 한다. 어린이들이 노는 것에 지쳐 끝내 잠든 모습을 그린 작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폴 모리아는 이 곡을 오소독스한 스타일로 연주하고 있다. 9. Angelic Demon [Magnificent tree]와 함께 만들어진 폴 모리아의 1995년의 오리지널 작품. 1996년 2월, 폴 모리아그랜드 오케스트라 결성 30주년 기념공연에서도 연주되었다. 여성의 부드럽고 천사와도 같은 일면을 피아노 발라드로, 또는 불타오르는 것과 같은 악마적인 정서를 마이너조의 멜로디라인으로 그린 두 개의 측면을 연주한 테마곡이다. 10. Andante From Piano Concerto No.21 스웨덴 영화 [엘비라 마디간] 의 삽입곡으로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널리 알려진 연주곡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가 1785년에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제 21번]의 제 2악장을 편곡한 것으로 피아노의 음색이 아름답게 연주되어 굉장히 인상 깊은 연주로 완성된 곡이다. 11. Le Piano Sur La Vague 원제는 [파도 위의 피아노]인 이 곡은, 폴 모리아가 직접 작곡한 멜로디컬한 피아노 발라드이다. 물 흐르듯이 연주되는 레프드 핸드의 아르페지오는 파도의 움직임을 이끌어내며 멜로디가 그 위에 올라 탄 것처럼 느껴지는 곡이다. 스트링의 연주가 중심이 되는 순간, 에너지가 발산되었다가 또다시 피아노로 돌아와 온화한 엔딩까지 이어지는 다이나믹한 곡이다. 12. Adagio 폴 모리아는 본인이 작곡한 마이너조의 이 멜로디를 천천히 연주하며 슬프도록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클래식계에는 18세기 이탈리아의 작곡가 토마소 알비노니(Tomaso Giovanni Albinoni)에 의한 트리오 소나타 [아다지오]가 훨씬 더 유명한 곡이지만, 폴 모리아의 멜로디도 그것에 필적할 정도로 인상적인 연주이다. 13. Intermezzo (From “Carmen") 프랑스 작곡가 조르쥬 비제(Georges Bizet, 1838~1875)가 1874년에 작곡한 오페라 [카르멘]중 한 곡. [카르멘]은 비제의 최대걸작으로 불리우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오페라곡이다. 폴 모리아는 굉장히 모던하면서도 밝고, 유려한 연주를 하여 오페라의 매력을 잘 이끌어내고 있다. 14. Valse Triste 작곡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1865~1957)는 필란드 출신으로 이 [슬픈 왈츠]의 원곡은 시벨리우스가 자신의 처남이자 친구인 극작가 아르비드 예르네펠트(Arvid Jarnefelt)의 희곡 [크레오마]를 위해 작곡된 극을 위한 음악으로, 1903년에 연극으로서 상연되었다. 시벨리우스는 그 다음해 1904년에 이 극을 위한 음악 중 1곡을 [슬픈 왈츠]로 작품으로서 발표하였다. 15. Prelude (From “La Traviata") 여기에 수록된 연주는 1853년 베르디(1813~1901)에 의해 발표된 오페라 La traviata의 전주곡이다. 원제는 [길을 잘못들인 여자]를 의미하는 La traviata로, 국내에는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원작의 [춘희(동백 아가씨)]라는 타이틀로 잘 알려져있다. 제 3막 처음부분에 애수어린 선율 후, 다시 제 2막에서 비오레타가 알프레도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의 선율로 이어진다. 폴 모리아는 이 첫 장면의 멜로디를 의식하며 연주하였다. 16. Entracte (From “L''''arlesienne") [카르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명한 비제의 작품.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의 동명의 희곡[아를의 여인]의 부수음악으로서 작곡된 것으로 남프랑스 아를과 가까운 농촌이 무대가 된 비극으로 알려져 있다. 제 2막 제1장과 제2장 사이에 연주된 간주곡은 묵직한 전주에 이어 멜랑콜리한 멜로디가 부드럽게 흘러 나간다. 폴 모리아도 로맨틱하게 이 멜로디를 잘 이끌어내고 있다.           ◀ 이전글 감성자극 컴필레이션 시리즈, [Dramatic: 내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들]     ▶ 다음글 미야자키 하야오의 위대한 러브스토리 - 바람이 분다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