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채바퀴 도는 듯한 무기력한 삶에 새로운 변주가 필요할 때? 힘들고 지친 삶에 마음의 쉼표가 생각날 때? 마음의
감기로 삶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하루에 단 10분만이라도 마음의 스위치를 꺼 놓자! 본 앨범은 이에 알맞은 잔잔하고
편안한 어쿠스틱 피아노 음악들을 모았다. 마치 빈 공간을 유영하듯 여백을 채워나가는 건반의 터치와 동행하는 해맑고 포근한 어쿠스틱 피아노
선율의 음악이 무기력하고 지치고 상처난 마음과 영혼을 모든 걸 감싸 안아 주는 어머니의 품 같은 편안함과 위로로 토닥토닥 다독여주며, 스치고
지나가는 산산한 갈바람의 질감처럼 잔잔한 여운으로 녹여내고 있다.